초복 앞두고 닭고기 식중독?! 그 정확한 진실

초복 앞두고 닭고기 식중독?! 그 정확한 진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주로 닭고기 식중독으로 알려진 ‘캠필로박터균’에 의한 식중독 환자가 올해 처음으로 5명 발생했으며, 다가오는 16일 초복을 앞두고 닭고기 섭취에 주의해달라고 오늘 7월 11일에 당부했다. 이 '캠필로박터균’과 관련하여 어떤 사건이 있었고 또 '캠필로박터균’은 어떻게 생겨나는지 또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는지 그 진실을 알아보자.

닭고기 식중독 '캠필로박터균’

조사에 따르면 지난 6월 17일 용인시 한 사업장에서 닭고기로 만든 요리를 먹고 7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고, 이 중 4명에게 캠필로박터균의 한 종류인 캠필로박터 제주니균(Campylobacter jejuni)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음식을 조리할 당시 사용한 칼에도 같은 종류의 균이 발겼됐다고 한다. 또한 지난 6월 19일 성남시에서도 초등학생 1명이 캠필로박터 제주니균(Campylobacter jejuni)에 의한 식중독 증상으로 입원했다고 한다.

최근 캠필로박터 제주니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 현황은 2019년 48명, 2020년 27명, 2021년 6명 등으로 줄어드는 추세에 있었지만 다시금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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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식중독 관련하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다가오는 하절기에 닭고기를 안전하게 먹으려면 반드시 익혀 먹고, 조리과정에서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준수해 캠필로박터균에 의한 교차오염을 방지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캠필로박터 제주니균’이란?

캠필로박터 제주니균은 한마디로 식중독균이다. 이 식중독균은 온도 30~45도 사이에서 자라며 최적 온도는 42~45도이며 산소가 적은 곳에서 잘 자란다고 한다. 25도 이하인 곳에서는 성장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성장만 하지 못할 뿐이지 냉장 냉동 상태에서는 장시간 생존이 가능하다고 한다. 

다음백과 출처

이 캠필로박터균은 하절기에 주로 발생하며, 덜 익힌 가금류에서 나온다고 하며, 요리 시 교차 위험으로 감염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한다. 감염 시 대부분 자연 회복이 가능하나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일주일까지 지속될 수 있다.

'캠필로박터 제주니균’ 감염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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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중독균은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파되는 세균입니다. 감염된 동물의 고기를 생으로 혹은 덜 익혀 먹을 때 감염될 수 있고, 오염된 식품이나 손, 조리도구로 인해 교차 감염될 수도 있다. 감염된 생닭을 씻은 물 한 방울로도 감염될 수 있을 만큼 아주 적은 양에도 감염될 수 있다고 한다.

도마에서 생닭을 자른 후 도마와 칼을 세척하지 않고 그대로 다른 음식을 조리하는데 사용하면 그 음식도 오염될 수 있으며, 감염된 동물(고양이, 개도 포함)의 사체 및 대변을 만질 경우에도 감염될 수 있다. 

주요 원인 식품으로 해당 식중독균이 자주 발견되는 건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등 날것으로 먹거나 혹은 덜 익힌 고기에서 자주 발견되며, 살균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우유나 유제품에서도 발견된다고 한다.

닭고기 식중독 예방 방법

캠필로박터균은 사전에 충분이 예방이 가능하다고 한다. 조리 시 기본적으로 행해야 하는 위생수칙을 준수하며 교차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가금류를 손질 후 손을 깨끗이 씻거나 조리도구를 깨끗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고 한다.

특히 70도 이상의 온도에서는 1분 만에 죽는다고 하니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등의 중심부 온도를 75도까지 가열한 후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